"SKT, 지수 조정시 대안 투자처로"-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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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다만 코스피지수 조정시 대안 투자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다수의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마케팅 경쟁 강도가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트래픽 증가에 따른 통화품질 저하 문제도 이슈화되고 있어 롱텀에볼루션(LTE) 조기 도입에 따른 설비증설에 대한 부담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경우에는 적절한 투자 대안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올 영업이익의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방법 변경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돼 올해 가이던스인 영업이익 10% 증가 의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현재 외국인의 지분 한도가 소진될 경우 배당금의 증액 가능성도 존재해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 설명이다.
한편 지난 4분기 SK텔레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531억원, 361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각각 10%, 15% 하회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다수의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마케팅 경쟁 강도가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트래픽 증가에 따른 통화품질 저하 문제도 이슈화되고 있어 롱텀에볼루션(LTE) 조기 도입에 따른 설비증설에 대한 부담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경우에는 적절한 투자 대안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올 영업이익의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방법 변경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돼 올해 가이던스인 영업이익 10% 증가 의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현재 외국인의 지분 한도가 소진될 경우 배당금의 증액 가능성도 존재해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 설명이다.
한편 지난 4분기 SK텔레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531억원, 361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각각 10%, 15% 하회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