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공개한 디젤 하이브리드 XL1···"잘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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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카타르 모터쇼에 'XL1' 콘셉트카 전시
배터리 1회 완충 시 110km주행···최고시속 160km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새로운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1'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카스쿠프 등 자동차 전문매체가 공개한 폭스바겐 XL1은 2002년 4월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1-Litre 콘셉트카와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시된 L1 콘셉트카에 이은 세 번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한 XL1은 35kW 48마력의 2기통 800cc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27마력의 20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대 75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7단 DSG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배터리 1회 완충 시 연비는 1ℓ 경유로 262mpg(약 1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쉐보레 볼트와 동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개발된 이 차는 10ℓ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우면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XL1의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로 기존 콘셉트카 L1과 동일하지만 제로백(0→100km) 가속은 11.9초로 L1보다 2.4초 빠르다.
XL1은 유로-6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만족시킨 친환경차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km당 24g으로 L1(36g/km)보다 적은 수치다.
폭스바겐은 아직 XL1 콘셉트카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차세대 친환경 콘셉트카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XL1 콘셉트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배터리 1회 완충 시 110km주행···최고시속 160km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새로운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1'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카스쿠프 등 자동차 전문매체가 공개한 폭스바겐 XL1은 2002년 4월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1-Litre 콘셉트카와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시된 L1 콘셉트카에 이은 세 번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한 XL1은 35kW 48마력의 2기통 800cc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27마력의 20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대 75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7단 DSG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배터리 1회 완충 시 연비는 1ℓ 경유로 262mpg(약 1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쉐보레 볼트와 동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개발된 이 차는 10ℓ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우면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XL1의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로 기존 콘셉트카 L1과 동일하지만 제로백(0→100km) 가속은 11.9초로 L1보다 2.4초 빠르다.
XL1은 유로-6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만족시킨 친환경차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km당 24g으로 L1(36g/km)보다 적은 수치다.
폭스바겐은 아직 XL1 콘셉트카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차세대 친환경 콘셉트카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XL1 콘셉트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