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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변의 여의도·이촌·합정동 최고 70층 복합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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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속보]서울 한강변의 여의도와 이촌동,합정동 일대가 국제 금융과 공연·전시·레저·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업무·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여의도동 28·50번지 일대 여의도지구와 이촌·서빙고동 등 이촌지구,합정·상수·당인동을 포함한 합정지구 등 3개 전략정비구역을 이 같이 개발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략정비구역은 2009년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발표하면서 지정한 성수 압구정 여의도 이촌 합정지구 등 5곳을 가리킨다.

    병풍처럼 아파트에 둘러싸인 한강변을 재개발해 토지 이용의 사유화를 막고 초고층 개발을 통해 공원과 문화시설이 포함된 시민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스카이라인을 다양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지역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여의도지구는 동북아의 국제 금융 중심지로 조성된다.업무용 건물의 최고 높이는 70층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또 공공기여를 위해 기부채납된 토지에는 공연·전시·레저공간을 갖춘 ‘아레나 시티’가 들어선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평구 새절(신사)~여의도~장승배기를 잇는 총 연장 12.1㎞의 경전철과 여의도공원~예술섬~용산국제업무지구를 오가는 7.2㎞ 구간의 트램(tram,노면전차) 등이 설치된다.서해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여객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 광장,시범,삼익아파트 등 기존 11개 아파트 단지(6323채)는 3개 구역으로 통합돼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 8172채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촌지구에는 대규모 ‘프롬나드 파크(산책공원)’가 조성돼 북한산~종묘~세운녹지축~남산~한강~국립현충원~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녹지축이 완성될 전망이다.사업구역 내 서빙고 역세권은 신동아아파트 단지와 인근 교회,쇼핑상가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입체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한강맨션,왕궁 등 기존 6개 아파트 단지(3300채)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50층 높이로 설계된 4339채의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당인리발전소 일대의 합정지구는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지공원,홍대 문화거리 등의 지역 명소의 특성을 살린 역사·문화·예술·생태 중심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우선 전체 사업부지(50만3239㎡) 중 29만8027㎡ 규모의 합정역과 상수역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향후 조합이 구성되면 구역 내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율적인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방안은 오는 28일 주민설명회 개최와 함께 열람공고에 들어간다.5개 전략정비구역 중 나머지 성수지구는 이미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돼 사업이 진행중이며 압구정지구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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