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가 치뤄진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유리한 쪽으로 판정을 내린 심판에게 욕설을 전하는 '욕설녀'가 화제로 떠올랐다.

생중계 진행되는 경기에서 경기 후반 결정적인 순간 심판은 일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한국 응원 단 속 여성이 못마땅한 듯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한편, 이날 주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릴 알 감디로 경기 내내 애매한 판정으로 국내 관중들의 불만을 샀다.

이날 경기는 전ㆍ후반 2대2로 마무리돼 승부차기까지 진행됐지만 결국 일본이 승리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은 "카메라 감독이 일부러 여자를 잡은게 아닐까?" "괜히 내 속이 시원하다" "어제 경기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