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1쿼터 광고용 60초짜리 제작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경기에 K5 광고를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5 슈퍼볼 광고는 지난해 쏘렌토R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차는 '누구나 탐내는 차(One Epic Ride)'라는 주제로 K5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는 슈퍼볼 경기 첫 번째 쿼터 광고시간에 1분간 소개된다.

슈퍼볼 경기는 미 전역에서 4000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등 가장 관심도가 높은 TV 스포츠 중계방송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지역으로 늘리면 시청자는 200개국 1억명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슈퍼볼 시청자의 절반 이상이 경기뿐만 아니라 함께 방송되는 광고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신차 런칭 광고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작년 연말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로 40피트(약 12m), 세로 20피트(약 6m) 크기의 K5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슈퍼볼 광고 외에도 인터넷, SNS 마케팅, 시승 이벤트 등을 통해 K5를 올해 주력 차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