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망 구축 착수…장비사업자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ㆍLG에릭슨ㆍ노키아지멘스
SK텔레콤이 오는 7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위한 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장비 제공 사업자로 삼성전자,LG에릭슨,노키아지멘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다운로드 최대 75Mbps,업로드 최대 37.5Mbps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기존 3세대 WCDMA망(HSUPA)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는 5배,업로드 속도는 7배 빠른 수준이다. WCDMA망을 통해 800MB 상당의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 데 약 7분24초가 걸리는 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1분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LTE가 본격 상용화되면 속도 개선효과로 WCDMA망 대비 데이터 수용 용량이 약 3배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
SK텔레콤은 LTE 장비 선정에서 국내 중소 통신 장비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시켰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장비제조사와 협상해 국내 중소 장비 업체들이 LTE 기지국 장비 중 상당 물량을 공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7월 서울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2012년에는 수도권과 전국 6개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망(전국 82개 도시)은 2013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LTE 상용화 시점에 맞춰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다양한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4세대 이동통신망을 서둘러 구축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2015년 모바일 최강국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4G 단말기용 핵심 부품을 조기 상용화하고 모바일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4G 이후 기가급 통신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을 내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장비부문 매출 363조원,24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영태/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다운로드 최대 75Mbps,업로드 최대 37.5Mbps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기존 3세대 WCDMA망(HSUPA)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는 5배,업로드 속도는 7배 빠른 수준이다. WCDMA망을 통해 800MB 상당의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 데 약 7분24초가 걸리는 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1분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LTE가 본격 상용화되면 속도 개선효과로 WCDMA망 대비 데이터 수용 용량이 약 3배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
SK텔레콤은 LTE 장비 선정에서 국내 중소 통신 장비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시켰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장비제조사와 협상해 국내 중소 장비 업체들이 LTE 기지국 장비 중 상당 물량을 공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7월 서울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2012년에는 수도권과 전국 6개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망(전국 82개 도시)은 2013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LTE 상용화 시점에 맞춰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다양한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4세대 이동통신망을 서둘러 구축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2015년 모바일 최강국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4G 단말기용 핵심 부품을 조기 상용화하고 모바일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4G 이후 기가급 통신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을 내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장비부문 매출 363조원,24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영태/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