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P씨가 연락 두절 상태로,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P씨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개그맨 전창걸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 그러나 P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사를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배우 출신인 P씨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 전창걸 등이 구속 기소 되면서 의혹이 불거지자 중도 하차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한편, 검찰은 P씨와 함께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또 다른 연기자 K씨를 소환, 소변 및 모발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는 다음 주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걸은 오는 28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