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의 '자연은' 주스는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야채를 주스로 만들겠다는 '자연주의'를 표방한 과채주스다. '자연은' 브랜드가 과채주스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에 녹아있는 자연주의 철학이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욕구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연은 90일 토마토''자연은 790일 알로에' 등 과일이 가장 맛있어 지는 자연숙성 기간을 제품 이름에 넣어,가장 맛있게 숙성한 시점에 수확한 과실들로 만들었음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자연은' 주스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알로에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는 사실에 착안해 웅진식품은 '자연은 790일 알로에'를 국내 제품보다 알로에 함유량이 높은 기능성 건강음료로 만들었다. 이 결과 '자연은' 제품은 2009년 중국에 1000만달러어치를 수출,'농수산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