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온실가스 규제 방안 논의…정부·업계, 상설 협의체 만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문가 등 20여명 참여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도입과 시행을 위해 산업계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26일 "배출권거래제 시행과 관련해 정부와 산업계의 입장을 조율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설협의체는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외부 전문가 등 2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설립 시기는 배출권거래제 법안의 국회 통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상설협의체를 추진하는 이유는 배출권거래제 도입 시기와 규제 방안을 놓고 산업계는 물론 정부 내 일부 부처마저 반발하면서 제도가 도입된 후에도 시행 방안을 놓고 진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가 배출권거래제 도입 초기인 2013~2015년에는 기업이 배출권 할당량 중 정부에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유상 할당 비율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산업계는 여전히 "도입 시기를 늦춰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 다른 환경부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돼도 앞으로 시행령으로 정해야 할 부분이 많고 부문별 배출권거래제 전담 부처도 불명확한 실정"이라며 "민감한 사안이 많아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전문가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의체는 법안을 발의한 녹색위 산하에 두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평소에는 과장급 실무자가 참석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국장급이나 차관급도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젠 소형 마사지기다"…경쟁 붙은 헬스케어 업계

      헬스케어 업체들이 소형 마사지기를 잇달아 출시하며 안마의자에 이어 새로운 경쟁에 돌입했다.코지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냉·온열 기능을 갖춘 눈 마사지기 '아이오맥스'를 내놨다. 아이오맥스는 온열 기능만 적용됐던 기존 모델과 달리 쿨링 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붓거나 건조해진 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또 눈에 직접 밀착되는 금속 패드를 탑재해 마사지 범위를 확장했다. 금속 패드에 내장된 반도체 열전소자의 ‘펠티어 효과’를 이용해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하며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냉온열모드 △쿨링모드 △온열모드 △지압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공기압 마사지 기능은 3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감은 눈 위 곡선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에어 포켓으로 눈 주변부터 관자놀이까지 부드럽고 시원하게 지압해 준다. 저소음 BLDC 모터, 힐링 음악 재생 기능 등 한층 몰입감 있는 휴식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제품을 접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이동 및 휴대 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충전형 무선 방식으로 완충 시 언제 어디서나 최대 9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C타입 단자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으로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코지마는 오는 22일까지 아이오맥스의 네이버 단독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아이오맥스를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눈은 특히 피로가 빠르게 쌓이는 민감한 부위인 만큼 기존 모델의 소비자 피드백을 꼼꼼히 반영해 성능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2. 2

      돈 벌려고 샀다가 낭패…거품 빠진 중고 시계 시장, 뜨는 ‘4대 브랜드’

      글로벌 럭셔리 중고 시계 시장이 투기 세력이 빠진 자리를 실수요 수집가들이 채우며 ‘안정적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투자 수익을 쫓던 ‘에셋 플리핑(자산 되팔기)’ 열풍이 가라앉고, 개인의 취향과 디자인의 우아함을 중시하는 경향이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계 거래 플랫폼 크로노24(Chrono24)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워치 마켓 리뷰’ 보고서를 최근 내놨다. 지난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장의 키워드는 ‘우아함(Elegance)’과 ‘전통의 귀환’으로 요약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이어졌던 가격 변동성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중고 시계는 더 이상 변동성이 큰 자산이 아닌 안정적인 실물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직사각형 케이스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샴페인(+7.9%)과 그린(+9.5%) 등 이른바 ‘주얼리 인접 색상’ 다이얼의 인기가 급등했다.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4개 브랜드는 바쉐론 콘스탄틴, IWC, 까르띠에, 그랜드 세이코다. 이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롤렉스가 독점하던 시장 점유율을 흡수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가장 압도적인 고가 시장의 승자는 바쉐론 콘스탄틴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13.4% 증가하며 하이엔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오버시즈’ 시리즈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필수 소장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스포츠 워치를 넘어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로서의 품격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IWC는 전

    3. 3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정부, 성수품 최대 40% 할인 지원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과 축산·수산물, 쌀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6일까지 설 성수품과 대체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섰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 상품 10개)는 2만8000원대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3% 이상 비싸다.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선물용 대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반면 배(신고 10개)는 3만5000원대로 전년 대비 27% 넘게 내렸다. 딸기(100g)는 1900원대로 작년보다 7%가량, 평년보다 20% 이상 높다. 감귤은 작년보다는 저렴하지만 평년 대비로는 상승했다.고환율 여파로 수입 과일도 강세다. 망고는 개당 5800원대로 1년 전보다 30% 이상 올랐고, 오렌지도 10개에 2만4000원대로 상승했다. 정부가 일부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지만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쌀(20㎏)은 6만2000원대로 전년 및 평년보다 14% 이상 비싸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축산물은 전년 대비 4.1%, 수산물은 5.9%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2.0%)을 웃돌았다.한우 갈비(1+ 등급)는 100g에 7000원대로 10% 이상 올랐고, 삼겹살도 100g당 260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호주산 소고기 역시 환율 영향으로 가격이 뛰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계란(특란 30구)은 6900원대로 5% 이상 비싸다.국산 염장 고등어는 한 손에 6000원을 넘어 평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다만 참조기는 한 마리 1700원대로 10% 이상 하락했다.정부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쌀, 배추, 과일, 축산물, 계란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서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할인 품목은 쌀, 배추, 무, 배, 감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