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을 지역별로 보면 해외에서 160만대,국내에서 40만대가 팔렸다. 해외의 경우 유럽 50만대,북미 35만대,일본 20만대 등이며,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33만대다.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도 22만대가량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탈리아 통신사 TIM을 통해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탭은 12월 초 100만대를 돌파한 지 1개월여 만에 2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탭은 판매처와 통신사를 늘려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94개국에서 200여개 사업자를 통해 판매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외국산 휴대폰의 불모지인 일본 시장에서도 모바일 기기 판매량 순위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올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에는 보험과 방문판매업,대형 병원 등 기업 시장에서 갤럭시탭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