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의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커넥트(Connect)' 업데이트는 중급 이상의 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게임 내 스노우힐 맵에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지역 '라플라노엘'을 추가했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마을로 중고레벨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스노우힐 외에도 중고레벨 지역인 신기루섬, 늪지대, 개발실 지역이 대폭 개선됐다.

엔트리브는 "트릭스터는 이용자를 위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고 게임의 균형을 위해 몬스터의 능력과 아이템 무게를 조정했다"며 "지난 1차 대규모 업데이트가 초보자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트릭스터의 새로운 재미를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엔트리브는 업데이트를 기념, 다음달 22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특별 아이템과 도너츠세트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