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P씨가 출국금지 조치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P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개그맨 전창걸)씨에게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나 현재 P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사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P씨는 현재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 탤런트 김성민, 전창걸에 이어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하자 방송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검찰은 P씨와 함께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또 다른 탤런트 K씨를 최근 소환해 소변 및 모발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에 K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