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전 멤버 김성희의 예비신랑 양원준씨가 과거 양심적 병역 거부로 3년간 실형을 산 것이 알려져 화제다.

김성희와 양원준은 2년 전 특정 종교 단체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여호와의 증인 이라는 비교적 낯선 종교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2년 전 한 종교단체에서 만났으며 함께 세계 각국의 음악행사를 하며 1년 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양원준씨는 지난 2001년 양심적 병역 거부로 3년간 실형을 살았고, 김성희는 2008년 카라 탈퇴 당시 신앙생활에 지장이 있어 탈퇴했다는 소문이 돌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여성지와 인터뷰를 가진 성우 양지운씨는 "예비 며느리가 하는 행동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아내도 며느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한때 아들이 힘든 일을 겪었지만 좋은 아내를 만나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희와 양원준은 5월7일 경기도 파주의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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