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엘렉트릭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국제엘렉트릭은 전날보다 4.04%(450원) 뛴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D램 30나노 공정 전환과 낸드플래시 증설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국제엘렉트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외형 성장이 가시적인 가운데 단순 고배당주에서 '고배당 성장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고객사의 낸드플래시 신규 라인 본격 증설, 비메모리반도체 신규 증설 투자가 예정돼 있어 수주액이 분기를 지날수록 규모를 더해갈 것이란 관측이다.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한 연결기준 3분기(2010년 10∼12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7% , 81% 증가한 367억원, 6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