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요금을 계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T로밍 요금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해외 로밍시 자동으로 국가를 설정하고 사용 요금을 계산해 알려준다. 특히 이 앱은 이동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 단말기 내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는 31일부터 SK텔레콤의 온라인 장터 T스토어에서 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의 로밍쿠폰이 제공된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T로밍요금계산기로 해외로밍 고객의 요금 예측성이 크게 좋아져 로밍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