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www.wowtv.co.kr)는 27일 김기웅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주식 2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김 사장은 2006년에 2만주, 2007년에 3만주를 매입한데 이어 이번에 2만주를 추가로 매입함으로써 총 7만주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김 사장은 "한국경제TV 주가가 사업다각화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호조에도 불구, 코스닥시장의 상대적인 부진과 종합편성 채널 선정에 따른 방송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주가안정을 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주식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순자산규모인 700억원보다도 적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신설채널의 대거등장에 따라 경쟁이 격화되는 반면 향후 M&A 가능성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여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