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보수제도 개편은 기존의 수익중심 평가에서 탈피해 고객과의 관계(Relationship) 강화, 자산컨설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대우증권측은 설명했다.
또 영업직군 통합은 지난 11년 동안 주식영업직(IM)과 자산관리영업직(WM)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온 영업점 직군제를 PB로 통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리테일 고객은 자신을 담당하는 PB직원으로부터 주식, 채권, ELS, 펀드, Wrap, CMA 등 대우증권의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영창 대우증권 리테일사업부장은 "리테일 고객확대와 자산증대를 통해 브로커리지 부문의 강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자산관리부문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