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영업익 1000억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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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27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22억원,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각각 80%와 518%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8390억원, 1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15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창사 이래 처음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2009년 10%에서 2010년 13%로 증가한 반면, 판관비 비중은 13%에서 10%로 감소했다.
지난 4분기는 계절적 요인과 단기적인 TV 시장 수요 위축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지만,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두 자리수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나인섭 서울반도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해에는 LED 전 영역에 걸쳐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LED TV와 조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나 상무는 "앞으로도 서울반도체는 고객 및 제품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 없이 차별화 된 기술을 발굴하고 R&D(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LED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여 'World Top LED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계획이다.
2011년 경영목표로는 매출액 1조35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제시하고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119%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에는 LED 조명 시장의 확대와 IT 제품의 고사양, 스마트화로 인해 LED 제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명과 IT 제품을 중심으로 LED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 아크리치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Z-power 제품 등 특화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ED 조명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서울반도체는 27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22억원,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각각 80%와 518%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8390억원, 1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15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창사 이래 처음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2009년 10%에서 2010년 13%로 증가한 반면, 판관비 비중은 13%에서 10%로 감소했다.
지난 4분기는 계절적 요인과 단기적인 TV 시장 수요 위축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지만,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두 자리수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나인섭 서울반도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해에는 LED 전 영역에 걸쳐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LED TV와 조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나 상무는 "앞으로도 서울반도체는 고객 및 제품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 없이 차별화 된 기술을 발굴하고 R&D(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LED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여 'World Top LED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계획이다.
2011년 경영목표로는 매출액 1조35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제시하고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119%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에는 LED 조명 시장의 확대와 IT 제품의 고사양, 스마트화로 인해 LED 제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명과 IT 제품을 중심으로 LED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 아크리치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Z-power 제품 등 특화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ED 조명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