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이 2010 우수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서울사옥에서 2010년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 시상식을 개최, 위 3사 대표에 표창패 및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매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법규준수,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내부통제 적정성 부문에서 가장 모범을 보인 회원사를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우리투자증권은 윤리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대상준법서약서징구,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의 효율적 추진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일선 영업점 실지점검, 법규준수 매뉴얼 제작 및 배포, 파생상품 위험계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KB투자증권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시스템의 효율적 개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준법교육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