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싸인' 7회 방송분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 17.6%(수도권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싸인' 7회에서는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된 김아중을 박신양이 극적으로 구해내면서 핑크빛 러브라인의 윤곽이 드러났고 빠르고 스릴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쇄살인범 역을 맡은 최재환 역시 살인범의 광기어린 연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탄탄한 스토리가 긴장감을 높였다.

박신양과 전광렬의 대결구도도 더 팽팽해져 흥미지수를 끌어올렸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 현지 로케로 촬영한 화려한 영상과 백골사체와 관련된 한일 양국을 둘러싼 긴박감 넘치는 내용은 27일 밤 방송된다.

연쇄살인사건의 긴박한 전개와 함께 시청률 1위를 다시 탈환한 '싸인'은 연출진과 작가진의 포지셔닝 재정비를 통해 더욱더 치밀한 구성으로 후반부 완성도 높여갈 예정이다.

2월에 선보일 11부부터는 기존에 '히트' 등 수사물의 연출 경력을 지닌 김영민 감독과 함께 '카인과 아벨', '외과의사 봉달희'를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투입돼 장르적 재미와 영상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