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지난 4분기 호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오후 1시9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 대비 1550원(3.95%) 오른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11만주 이상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44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22억6500만원으로 8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3억6700만원으로 518.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390억원, 영업이익은 1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15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