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자문형랩 목표달성형인 '오크우드 1호'가 운용 시작 후 45영업일만에 목표수익률 7%를 조기 달성해 청산됐다고 27일 밝혔다.

푸르덴셜 자문형 스마트랩 목표달성형은 지난해 11월 24일 오크우드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을 시작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측은 "단기간 동안 높은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목표수익률 7% 달성까지 계좌의 평가 손실을 원금손실 이내로 관리하는데 주력했다"며 "실제 처음 설정하고나서 주식편입비율을 30%이내로 유지하며 수익률을 쌓아놓는 전략이 주효했다” 고 설명했다.

이병익 오크우드투자자문 대표는 "목표달성형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주식편입비를 90%이상 유지한 게 아니라 30%이내로 편입비율을 조정한 후 가치가 검증된 기업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촉매가 도래할 때 집중 투자하는데 충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방문과 펀드매니저들 간의 토론을 통해 가치 검증이 완료된 핵심 대형우량주 15개 종목군 중에서 주가 촉매제가 가장 강한 8~11 종목에 집중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오크우드투자자문은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자문형 기본형을 자문서비스할 예정이며, 1년 만기 주식형도 오는 28일 출시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