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전문기업 케이엘넷이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정유섭 신임 대표(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주미대사관 해양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및 수산정책과장,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 등을 두루 거친 해양 및 해운 물류 전문가다. 국립해양조사원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물류정보화를 선도해 온 케이엘넷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 표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