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철없는 가정생활을 폭로했다다.

27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가정생활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날 최민수는 과자CF를 거절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민수는 "과자가 맛이 없어서 CF를 거절했다"고 말해 아내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다.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의 개인 방을 이야기하며 "남편의 방은 마치 야수의 성 같다. 희한한 걸 좋아한다. 지옥같다."며 "최민수의 '지옥방'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로, 자녀들의 친구들이 놀러오면 꼭 찾는 방"이라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빠라며, 자녀의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자녀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라도 오는 날이면 먼저 최민수를 찾아 '형님'한다며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최민수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나 11살 막내아들의 장난감총을 욕심내던 최민수가 "이건 아빠 총이야. 산타할아버지가 아빠한테 선물한 거야."라며 뺏고선 자신의 '지옥방'으로 가져가는 '도를 넘는 허물없음'도 있다고 폭로한 강주은은 "아이들마저도 아빠에게 장난감을 양보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