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2009년 10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 개발을 지원해주는 미 에너지부의 저리 대출 144억달러를 신청했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GM 관계자는 “재무 상황이 좋아졌고 정부 지원 없이도 신 차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키고 소재 모닝스타의 데이비드 위스턴 애널리스트는 “GM의 재무상태 표와 현금 흐름을 보면 추가로 부채를 늘리지 않고도 프로젝트를 수행할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GM은 지난해 3분기까지 47억7000만달러의 수익을 냈다.지난해 3분기 말 현재 보유 현금은 275억달러다.
GM은 또 지난해 11월 보통주와 우선주 발행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통해 231억달러를 조달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