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차별화 역량 입증 "적극 매수"-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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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8일 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차별화 역량을 입증했다며 적극적인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닉스는 2010년 4분기 매출 2조750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달성했다. 2010년 연간기준으로 매출 1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2700억원, 당기순이익 2조6600억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현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D램 가격 급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높은 스페셜티 D램 제품 비중으로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적었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MCP의 꾸준한 매출 증대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역량을 나타내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대적으로 ASP와 수익성이 높은 스페셜티 D램, MCP, NAND의 매출 확대를 통해 하이닉스의 체질 개선 효과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특히 모바일 D램 및 NAND의 급성장은 하이닉스가 과거 PC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던 매출 구조에서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조 업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1분기내 D램 가격 반등이 확실시되고 하이닉스의 실적 또한 1분기 저점으로 분기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 흐름은 상반기 동안 매우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하이닉스는 2010년 4분기 매출 2조750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달성했다. 2010년 연간기준으로 매출 1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2700억원, 당기순이익 2조6600억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현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D램 가격 급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높은 스페셜티 D램 제품 비중으로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적었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MCP의 꾸준한 매출 증대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역량을 나타내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대적으로 ASP와 수익성이 높은 스페셜티 D램, MCP, NAND의 매출 확대를 통해 하이닉스의 체질 개선 효과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특히 모바일 D램 및 NAND의 급성장은 하이닉스가 과거 PC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던 매출 구조에서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조 업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1분기내 D램 가격 반등이 확실시되고 하이닉스의 실적 또한 1분기 저점으로 분기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 흐름은 상반기 동안 매우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