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민규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비스가 그룹물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0%, 29.5% 증가한 7조619억원, 293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완성차 해외 생산기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0% 증가하면서 글로비스의 조립부품사업부(CKD) 매출액이 27.5% 늘어난 3조6888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그는 "해외물류 부문의 완성차 해상운송(PCC) 사업은 현재 30%인 배송권을 최소 35%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2고로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제선원료 수송 규모가 늘어나 사업 규모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