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신' 요조가 화사하고 우아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유니크 패션 매거진 맵스(Maps) 2월호 화보 촬영에서 요조는 'Black&White'를 주제로 로맨틱하고 여성스런 모습을 담아냈다.

요조는 레이스와 리본 등으로 장식된 여성스런 드레스와 풍성하고 화려한 모자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표정과 포즈로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챙이 넓은 모자, 케이프, 진주 목걸이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들을 믹스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새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메이크업과 경쾌한 단발머리를 한 요조는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재봉틀을 형상화한 모자를 쓴 모습은 중세 시대 인형 같은 느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요조는 2007년 '마이 네임 이즈 요조 위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My Name Is Yozoh with Sogyumo Acacia Band)'를 발표한 이래 앨범 '트래블러',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등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까페 느와르'와 '조금만 더 가까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KBS 2FM '요조의 히든트랙'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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