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전망]코스피 추가상승…2200도 넘는다-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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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2월 주식시장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영원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은 결과적으로 유동성 흐름이 기초한 강한 상승장이 연출됐지만 외국인 투자가 주식 매도가 2주간 지속되면서 조정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겪었다"고 밝혔다.
2월 주식시장은 1월의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1월 중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인플레이션 부담은 이머징 마켓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시장은 이머징 국가에 비해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지 않고 금리인상, 환율 조정 등을 통해 유연한 정책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만시장의 경우 낮은 물가상승률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한국보다 더 선호될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고 기업이익 하향 조정 추세가 반전돼 이익 모멘텀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다 외국인 외에 국내 투자가의 유동성 흐름도 긍정적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는 점에서 2월 증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채권보다 주식투자가 기대되고 있고 월평균 2조원대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랩어카운트 계좌도 국내 주식 수급을 개선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10배를 넘어서고 있는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2월 중 11배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제할 경우 예상 범위 고점은 2230"이라며 2월 코스피 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2000~2230을 제시했다.
1분기 이익 모멘텀 변화를 감안할 때 시장을 주도할 섹터는 산업재, 에너지, 금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이영원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은 결과적으로 유동성 흐름이 기초한 강한 상승장이 연출됐지만 외국인 투자가 주식 매도가 2주간 지속되면서 조정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겪었다"고 밝혔다.
2월 주식시장은 1월의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1월 중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인플레이션 부담은 이머징 마켓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시장은 이머징 국가에 비해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지 않고 금리인상, 환율 조정 등을 통해 유연한 정책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만시장의 경우 낮은 물가상승률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한국보다 더 선호될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고 기업이익 하향 조정 추세가 반전돼 이익 모멘텀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다 외국인 외에 국내 투자가의 유동성 흐름도 긍정적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는 점에서 2월 증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채권보다 주식투자가 기대되고 있고 월평균 2조원대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랩어카운트 계좌도 국내 주식 수급을 개선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10배를 넘어서고 있는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2월 중 11배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제할 경우 예상 범위 고점은 2230"이라며 2월 코스피 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2000~2230을 제시했다.
1분기 이익 모멘텀 변화를 감안할 때 시장을 주도할 섹터는 산업재, 에너지, 금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