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은 돌아왔지만…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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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기관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 하락으로 빛이 바랬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22%) 내린 52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 속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물이 확대되며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이틀째 순매도에 나서며 4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55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렸다.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닭고기주들이 올랐다. 마니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우도 7%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항만노조 파업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 관측에 농업관련주도 상승했다. 효성오앤비가 5% 올랐고, 이지바이오와 농우바이오는 각각 2%와 1%의 오름세였다.
에스엠은 소속 가수 '동방신기'의 일본시장 흥행에 6% 가까이 상승했고, CJ E&M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5% 올랐다. 국제엘렉트릭은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2%의 강세였다.
이날 상한가 4개를 비롯한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587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22%) 내린 52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 속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물이 확대되며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이틀째 순매도에 나서며 4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55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렸다.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닭고기주들이 올랐다. 마니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우도 7%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항만노조 파업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 관측에 농업관련주도 상승했다. 효성오앤비가 5% 올랐고, 이지바이오와 농우바이오는 각각 2%와 1%의 오름세였다.
에스엠은 소속 가수 '동방신기'의 일본시장 흥행에 6% 가까이 상승했고, CJ E&M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5% 올랐다. 국제엘렉트릭은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2%의 강세였다.
이날 상한가 4개를 비롯한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587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