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운용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12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했다. 2008년 9월 기타자금 150억원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증자를 실시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릭스펀드와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 등 역외펀드 출시 등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을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등과 함께 새로운 성장 국가 '믹트(MIKT)' 중 하나로 꼽은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