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동성으로 증시 상승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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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경제TV 주관 '핵심 유망주 X-파일 대공개 강연회'.
많은 이들의 참석 속에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 강연회에서 연사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한국경제TV 와우넷의 김재수 전문가는 "미국을 제외한 각 나라별로 추가적 금리인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겠지만 유동 자금도 풍부한 상황이므로 증시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추가적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겠지만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증시에도 유입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
김재수 전문가는 IT와 자동차 관련한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인플레이션 관련주로는 OCI와 대한항공, CJ오쇼핑 등이 유효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한국경제TV 와우넷 전태룡 전문가 역시 긍정적 시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불확실성속에 세계이 풀린 유동성
자금이 증시에 몰리고 있으며, 세계경기도 좋아지고 있어, 증시가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기 이후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낸 자동차 업종에 이어 등장할 제 2의 자동차업종으로, 전태룡 전문가는 은행업종과 증권업종을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금융위기 이후 현재는 초저금리 시대로, 경기회복시 유동자금 회수가 불가피해 금리인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증권업종이 최고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그간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코스닥시장이 올해부터는 실적주를 비롯 테마주들의 강한 반등이 나타나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황제주들이 넘쳐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