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긴 연휴에 귀성대란 없겠지만…우회도로 미리 알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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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는 5일로 역대 최악의 교통난을 겪었던 작년 설연휴(3일)보다 이틀이 길다. 귀성 · 귀경길이 다소 한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여기에 구제역 파동으로 일부 지자체들이 귀성 자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긴 연휴와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귀성포기 등으로 고향에 갔다 돌아오는 길이 한결 여유로울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40분으로 추정했다.
◆갓길허용,버스전용차로,우회도로 미리 알아두자
경찰청과 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2월1~6일) 고속도로 7곳의 18개 구간(총 97.9㎞)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모든 차량의 갓길 운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오산IC~안성분기점(13.3㎞),천안IC~천안분기점(6.7㎞) 구간에선 승용차만 갓길 운행을 허용한다.
버스전용차로도 파악해두는 게 좋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4일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 상 · 하행선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조기 개통하는 구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속도로는 완주~순천(신설),논산~전주(확장) 구간(130.6㎞)이 조기 개통된다. 공사 중인 신갈~호법(확장)과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임시로 개방된다.
출발 전에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도 파악해두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79개 구간) 및 국도(17개 구간)의 상습 지 · 정체 구간을 지정,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도로정보전용 스마트폰 '앱' 보강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트위터,휴대폰 문자,인터넷,콜센터(1588-2504),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휴대폰 문자는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1588-2504로 전송하면 교통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수신할 수 있다. 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http;//twitter.com/158825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보강했다. 기존에 일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운전방향에 맞춰 주변 사용자끼리 자동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40분으로 추정했다.
◆갓길허용,버스전용차로,우회도로 미리 알아두자
경찰청과 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2월1~6일) 고속도로 7곳의 18개 구간(총 97.9㎞)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모든 차량의 갓길 운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오산IC~안성분기점(13.3㎞),천안IC~천안분기점(6.7㎞) 구간에선 승용차만 갓길 운행을 허용한다.
버스전용차로도 파악해두는 게 좋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4일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 상 · 하행선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조기 개통하는 구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속도로는 완주~순천(신설),논산~전주(확장) 구간(130.6㎞)이 조기 개통된다. 공사 중인 신갈~호법(확장)과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임시로 개방된다.
출발 전에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도 파악해두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79개 구간) 및 국도(17개 구간)의 상습 지 · 정체 구간을 지정,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도로정보전용 스마트폰 '앱' 보강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트위터,휴대폰 문자,인터넷,콜센터(1588-2504),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휴대폰 문자는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1588-2504로 전송하면 교통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수신할 수 있다. 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http;//twitter.com/158825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보강했다. 기존에 일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운전방향에 맞춰 주변 사용자끼리 자동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