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5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체험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영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동부화재가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중계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황석화 신사업기획 파트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6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했다.

프로미봉사단은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밥퍼 봉사활동,사회복지시설 무상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특히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드(Matching Grant) 방식으로 '프로미 하트펀드'를 조성해 지역별로 이뤄지는 각종 봉사 및 기부활동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