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대표 이형국)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손잡고 '아이온 기타(사진)'를 31일 출시했다.

이 기타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아이온'을 테마로 했다.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의 얼굴,체형,머리 모양 등을 조합하듯이 기타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제작한다. 삼익악기 기타 부문 수석디자이너인 리볼로프(J T Riboloff)가 제작에 참여한다.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게임을 테마로 악기를 제작 · 판매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며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전자기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