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령' 연기자 송중기가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굴욕을 당했다.

케이블 채널 QTV의 스페셜 프로그램 'I'm Real 송중기' 촬영에 참여한 송중기는 일본 최대의 도시 도쿄, 그중 신주쿠에 숙소를 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여행 첫날 밤 소속사 식구들과 게임을 한 송중기는 그만 완패를 당해 엽기 해골 파자마를 입고 신주쿠 내 편의점을 갔다 오는 벌칙을 수행했다.

송중기는 창피한 마음에 저녁시간이지만,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분장을 하고 호텔 문을 나섰지만 엘리베이터 문을 나서는 순간 한국 여성 팬들에게 바로 포착당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국 여성 팬들은 엽기 파자마를 입고 편의점에 달려가는 송중기를 끝까지 쫓아가며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만큼 인기가 없으니 걱정마세요" 라며 "사실 전 정용화 팬이에요" 등 장난기 어린 농담으로 송중기에게 또 한번의 굴욕을 안겼다.

한편, 'I'm Real 송중기(2부작)'는 송중기가 '세계 최고의 미식 도시' 도쿄로의 미식 여행을 통해 인생의 키워드를 찾아가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4일과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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