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평생의 올바른 걸음걸이와 자세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때 바른 걸음걸이를 잡아주지 않으면, 평생 잘못된 걸음걸이로 허리와 척추의 변형을 일으켜, 비뚤어진 자세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소견이다.

LS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스포츠 전문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최근 아동들의 바른 걷기자세를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4종으로 구성된 'W KIDS 기능성 아동화'는 프로스펙스 W의 보행 과학을 아동들의 활동 특성에 맞게 적용, 걸을 때 발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통해 바른 걷기자세인 11자 걷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W KIDS 기능성 아동화’는 기존의 제품의 프레임구조를 향상시켜, 프레임에 부착된 고정 바(축)의 개수를 2배로 늘려 안정감을 강화했으며, 기능성 특수소재를 채택, 약 30% 가량의 중량 감소를 실현했다.

또한 아동의 발 특성 및 활동특성에 맞춰 ‘아치 보강 전용 3D인솔’ 및 ‘접지력 강화 아웃솔’ 등을 적용, 통학 시 피로감 해소를 돕는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남서울대학교 운동건강학과 이한용 교수는 “영유아들의 안짱다리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크가 필요하다”며, “아이가 반듯이 누워있을 때, 양 발의 벌어진 각도가 크게 차이 나거나, 1m 후방 거리에서 관찰해 10m이상 보행시 30% 이상 어느 한쪽 다리가 발 안쪽을 향할 경우는 신발 뒤축의 ‘편모현상’ 등을 확인 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유정우 기자(toyou@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