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할 말 잃는' 16시간 폭풍녹화에 전원 '떡실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길이 살인적인 녹화 스케줄에 고통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길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방송 달려라 길 기자!) 강원도 평창에서 새벽 8시부터 15시간 50분째 녹화 중.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무...한...도...전" 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흰 타이즈에 어그 부츠, 빨간 반바지, 빨간색 패팅점퍼와 털모자를 쓰고 소파에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박명수는 널브러진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며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정말 힘들게 촬영하나보다" "대한민국 예능은 '무도'에서 시작해서 '무도'로 끝난다" "박명수 가만히 앉아 있어도 '미친 존재감' 최고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