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선장 체온 정상으로…폐기능 회복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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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은 31일 오후 브리핑에서 "석 선장의 활력 징후는 다소 호전되고 있으나 팔,다리,복부 등 넓은 부위에 걸친 총상으로 인한 상처가 패혈증과 DIC(혈액 응고) 증세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수술 직후와 마찬가지로 패혈증과 DIC를 치료하고 폐 기능을 유지하는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은 이날 혈압 140/90㎜Hg,맥박 분당 90회를 보였고 수술 직후 39도에 육박했던 체온은 37.4도까지 내려갔다.
유 병원장은 "석 선장은 폐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폐기능이 회복되면 전신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일단 패혈증과 DIC 치료가 끝나더라도 정형외과적인 수술과 치료가 여러 차례 기다리고 있고 수술을 몇 번이나 해야 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반혼수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고 있으며 물과 영양분 공급은 영양제와 수액 주사에 의존하고 있다.
수원=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수술 직후와 마찬가지로 패혈증과 DIC를 치료하고 폐 기능을 유지하는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은 이날 혈압 140/90㎜Hg,맥박 분당 90회를 보였고 수술 직후 39도에 육박했던 체온은 37.4도까지 내려갔다.
유 병원장은 "석 선장은 폐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폐기능이 회복되면 전신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일단 패혈증과 DIC 치료가 끝나더라도 정형외과적인 수술과 치료가 여러 차례 기다리고 있고 수술을 몇 번이나 해야 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반혼수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고 있으며 물과 영양분 공급은 영양제와 수액 주사에 의존하고 있다.
수원=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