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다음달 22일부터 온라인게임 '삼국지천'의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삼국지천은 T3엔터테인먼트가 4년여 동안 16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 조조, 손권 등 113명에 달하는 영웅들이 등장한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게임의 티저사이트와 관련 콘텐츠를 공개했다.

티저사이트에서는 삼국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30초 분량의 인트로 영상과 체코 필하모닉이 연주한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아이템과 변신 시스템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음달 18일부터 사전 공개서비스(Pre-OBT)를 진행, 하루에 218명씩 총 2180명의 이용자에게 캐릭터를 먼저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18일 당일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