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코믹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던 탤런트 강성필(35)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는 강성필이 최근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전창걸(44)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조사에서 강성필은 소변 및 모발검사를 진행했고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필과 함께 마약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배우 박모씨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채 잠적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법무부에 박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한 데 이어 최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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