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가 아찔한 '빨대 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야차' 8회분에서 왕과 왕비로 등장하는 신예 장태훈과 박하민은 대담한 '빨대 키스'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의 마음을 훔친 후궁 인빈은 고혹적인 시스루 저고리를 입고 왕을 유혹하며, 마치 빨대를 문 것처럼 서로를 빨아들이는 듯한 격정적이고 오랜 키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백록(조동혁 분)과 무명(김민기 분)이 쓰시마섬을 탈출해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펼치면서 최고의 액션씬을 선사했다. 이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노예반란 씬을 연상케 하는 화끈한 액션으로, 통쾌하게 쓰시마섬 도주(한태인 분)을 처치하는 장면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였다는 평이다.

OCN의 이승훈 담당 PD는 “성인시청자들을 위한 무게감 있는 스토리와 수위 높은 볼거리가 합쳐져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조선으로 돌아온 조동혁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서도영, 복수녀로 변신한 전혜빈의 후반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야차' 8회는 화려한 액션과 빨대 키스에 힘입어 평균시청률 1.13%, 최고시청률 1.5%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