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올해 수익성 회복 기대…'매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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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LS산전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 반영 때문에 부진했지만 올 1분기에는 제품 가격 전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해 부진했지만, 동 가격 급등과 상여금 138억원이 일시에 반영되는 등 주로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사업 경쟁력이 훼손된 점은 없다"며 "올해 1분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전가되면서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성장통을 겪었다면, 올해는 초고압 변압기, 스테인리스 후육관, 전력용 반도체 모듈, 태양광 시스템 등 신규 사업 매출이 크게 늘면서 고정비 부담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고속철도 프로젝트, 태양광 등과 관련해 수주 모멘텀(상승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금속가공을 제외한 본사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5090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IFRS(국제회계기준)가 적용되면 중국 및 해외 법인, LS메탈, LS메카피온 등의 자회사 실적이 연결로 반영돼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해 부진했지만, 동 가격 급등과 상여금 138억원이 일시에 반영되는 등 주로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사업 경쟁력이 훼손된 점은 없다"며 "올해 1분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전가되면서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성장통을 겪었다면, 올해는 초고압 변압기, 스테인리스 후육관, 전력용 반도체 모듈, 태양광 시스템 등 신규 사업 매출이 크게 늘면서 고정비 부담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고속철도 프로젝트, 태양광 등과 관련해 수주 모멘텀(상승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금속가공을 제외한 본사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5090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IFRS(국제회계기준)가 적용되면 중국 및 해외 법인, LS메탈, LS메카피온 등의 자회사 실적이 연결로 반영돼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