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필이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KBS '뉴스9'는 경찰의 모발 검사 결과 강성필이 대마초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필은 지난 2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그는 방송인 전창걸 등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성필과 함께 마약 혐의로 지목됐던 중견배우 P씨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해 잠적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같은 협의로 배우 김성민과 전창걸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법원은 지난 24일 김성민에게 징역 2년6개월, 추징금 90만4500원을 선고했다. 전창걸은 징역 1년과 추징금 3만 원이 구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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