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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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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월소득 480만원이하 보육료 전액 지원 - 3월부터 0~5세 차등 지급 오는 3월부터 월소득이 480만원 이하인 가정은 월 17만7천원에서 39만4천원의 영·유야 보육료와 유치원비를 전액 지원받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던 만0~4세 영·유아 보육료와 유치원생 학비를 3월부터 100% 균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표준 단독주택가격 평균 0.86% 상승 - 세종시 효과 대전 단독주택 상승률 최고 국토해양부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표준 단독주택 19만채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0.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종시 건설 원안 추진과 재건축 사업 등이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대전지역이 3.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와 경남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신한금융 “2월 14일 회장 후보 결정” - 특위, 8일 회의서 후보자 압축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단독 후보가 이르면 다음 달 14일 결정됩니다. 5개월 가까이 이어진 신한금융 내분사태가 종착역에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주택대출 변동금리 ‘고정’ 육박 - 금리인상 여파 변동금리 속등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정금리형 대출금 수준과 비슷해졌습니다. 앞으로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변동금리형 대출금리가 고정금리형 대출금리를 웃돌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 전기요금 이르면 하반기 인상 - 상반기 중 로드맵 작성 정부가 상반기 중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해 하반기부터 전기요금을 올릴 방침입니다. 정부는 내년 초 한 차례 더 전기요금을 올려 원가 반영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 다가구임대 2만6000채 조기 공급 - LH, 매입임대 등 내달부터 국토해양부가 1월13일 전세대책 후속 조치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 임대주택 2만6천여 채를 다음달부터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국토해양부는 연내 다가구주택 7천여 채도 추가로 매입해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국민연금, 내년부터 노후 생활자금 대출 국민연금이 60~75세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긴급생활 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60~75세 연금 수급자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배우자 장례비 등 긴급 자금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이집트 ‘무정부 상태’로 이집트에서는 주말 동안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박물관이 약탈당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가짜 빈곤층 18만 명 적발 보건복지부가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거쳐 사회복지통합전산망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를 확인한 결과 18만명에 가까운 가짜 빈곤층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가짜 빈곤층에게 들어간 돈만 연간 3천200억원에 달합니다. ▲ 청와대 경제수석 이르면 오늘 임명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의 지명으로 공석이 된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르면 오늘 임명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현재 김대기 전 통계청장과 노대래 조달청장,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삼성 휴대전화 세계시장 점유율 20% 돌파 삼성전자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동 시위 확산에 유가 급등 이집트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93.44달러까지 올라 1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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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 도매 가격이 지난 주 평균 가격보다 45% 이상 올랐다. 1kg에 9000원을 넘어섰다. 돼지고기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2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깻잎은 도매시장에서 평균 9230원에 낙찰됐다. 공급은 줄어들지만 연말연시 회식 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같은 날 돼지고기는 탕박(털만 제거하고 뼈가 있는 고기) 기준 평균 경락가격이 5740원이었다. 도매시장에서 팔린 고기가 소매점으로 갈 때는 뼈와 가죽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평균 1.5배 정도 오른다. 1kg당 가격만 놓고 보면 돼지고기보다 깻잎이 더 비쌌다는 얘기다.  깻잎은 해마다 6월 쯤에 가장 저렴한 데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3000원대에 거래된다. 하지만 연말연시에는 1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등한다. 올해 1월 1일에는 평소 수십톤(t)씩 거래된 물량이 1t 미만으로 나와 2만42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24일 농산물경매에서 마늘은 38.9% 오른 1kg당 6241원, 상추는 36.9% 상승한 3599원에 경매를 마쳤다. 상추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7% 오른 가격이다. 농산물 전반적으로는 안정세였다.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2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하락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0.4% 오른 148.04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부추, 양상추, 파프리카, 무, 대파이었다. 부추는 전주 대비 27% 하락한 kg당 2650원이다. 부추 생산 비중은 경기 양평군이 11.9%로 가장 높고, 경기 이천시(11.8%),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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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누 리브스, 정말 실망스럽다!" 2010년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에서 나온 기사 내용이다. 유명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차만 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포르쉐 911 카레라4로 추정되는 슈퍼카 지붕에 싣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스타의 유쾌한 크리스마스 트리 배달 방식에 당시 매체는 "키아누 리브스는 차 관리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가보다"라며 익살스러운 평가를 했다.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 지붕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묶어 배달하는 장면은 크리스마스만 되면 유머러스하게 회자된다. 화물 운반에는 적합하지 않은 데다 고가의 차에 스크래치를 감수하고 트리를 묶어 나르는 장면의 비현실적이라서다.미국의 고성능 자동차 튜닝 전문 기업 헤네시 퍼포먼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슈퍼카 지붕에 트리를 싣고 질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트리 배달인 셈이다. 헤네시 퍼포먼스는 올해는 2026년형 쉐보레 콜벳 ZR1 지붕에 1.7m 트리를 고정하고 약 315㎞/h로 텍사스주의 활주로에서 '크리스마스 달리기'를 했다.올해 7회째를 맞은 독특한 연말 전통이다. 2021년에는 아우디 RS6, 2022년 포르쉐 911 터보S 등과 함께 했다. 모두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다.스포츠카는 트렁크 공간이 작고, 루프라인이 낮아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큰 짐을 운반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화려한 스포츠카 위에 얹힌 트리는 도로에서 단연 눈에 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실은 슈퍼카를 자주 볼 수 있다.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화제가 되면서 슈퍼카 브랜드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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