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딜리, 코스닥 거래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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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UV프린터 전문업체인 딜리가 코스닥 거래 첫날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31일 딜리는 공모가(8000원)보다 낮은 7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5분 현재 이보다 560원(7.37%) 높은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리는 독자적인 운영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HP 등 글로벌 프린터업체 대비 10%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인 아그파(AGF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28개국 딜러망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딜리에 대해 "올해 이후에도 이란, 페루, 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 추가적인 딜러망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수출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향후 UV프린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딜리는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라벨프린터, PCB용 프린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모자금 106억원 중 64억원을 두천 2산업단지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31일 딜리는 공모가(8000원)보다 낮은 7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5분 현재 이보다 560원(7.37%) 높은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리는 독자적인 운영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HP 등 글로벌 프린터업체 대비 10%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인 아그파(AGF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28개국 딜러망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딜리에 대해 "올해 이후에도 이란, 페루, 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 추가적인 딜러망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수출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향후 UV프린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딜리는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라벨프린터, PCB용 프린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모자금 106억원 중 64억원을 두천 2산업단지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