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이 강경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는 강스템홀딩스에 약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루트로닉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루트로닉은 가격제한폭(14.88%)까지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트로닉은 이날 세포치료제 기업 강스템홀딩스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 회사 지분 49%(1만96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금액은 19억9900만원이다.

루트로닉은 기존 레이저 의료기기 사업과 줄기세포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투자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