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설을 앞두고 74개 영세 협력업체에 5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덕분에 이들 업체 직원 1500여명이 설 이전에 임금을 받게 됐다.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는 31일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경기도 동두천의 한 계육업체와 이천의 쌈채류 생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초 2월 중순으로 예정된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