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13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13만9천명)보다 9천명(6.5%) 줄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고용노동부가 1일 밝혔다. 작년 12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급여는 37만6천명에게 3천60억원이 지급돼 전년 동기보다 지급자 수는 1만1천명(2.8%), 지급액은 4억원(0.1%) 줄었다. 같은 기간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인원은 13만9천명, 구직인원은 23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구인은 2만5천명(21.9%) 증가하고 구직은 2만3천명(9%)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2개월째 감소하고 구인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