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일진전기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일진전기의 주식 174만839주(4.69%)를 지난달 21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일진제강과 일진유니코스에 넘겼다.

주당 가격은 1만750원으로 당시 종가와 같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187억원의 매각대금이 발생하게 됐다.

한편 일진그룹은 2차 전지소재 업체인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의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